왕이 된 천민 광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광해군 자기를 죽이려하는 자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허권에게 자기대신 위협을 막을자를 구해오라고 시키지요
이에 허균은 취객들 사이에 만담이 좋아서 인기를 엄청 모으던 하선을발탁해요 엄청난 말재간으로 광해를 따라하는 하선 궁으로 찾아간 하선은 그날밤 광해군연기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사건이 크게 발생하는 바이고 하선은 왕을 대역하죠 광해군을 대신하죠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왕으로 자리잡은 하선입니다 말솜씨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입밖으로 말하면 정말 큰일나버리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하지요 하지만 평소 광해와달리 고운 말을하는 왕의 낌새에 사람들은 이상해하죠 자기 보이스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하는데요